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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손보, 성적부진 책임 이경석 감독 경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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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남자 프로배구 LIG손해보험이 성적부진의 책임을 물어 이경석 감독을 경질했다.


LIG손보는 14일 이경석 감독의 해임을 공식 발표했다. 구단 측은 "포스트 시즌 진출을 위해서는 분위기 쇄신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렸다"라고 설명했다.

이 감독은 경기대학교와 청소년 배구대표팀 감독을 거쳐 2011년 LIG손해보험의 사령탑에 올랐다. 지난 시즌 최하위로 다소 부진했지만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열린 컵대회를 제패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주포 이경수와 김요한을 필두로 쿠바 국가대표 출신 외국인 선수 까메호를 영입하며 전력 보강에도 힘을 쏟았다.


그러나 시즌 개막 이후 성적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LIG손보는 5라운드 현재 11승12패(승점 35)로 6팀 가운데 4위에 머물러있다. 3위 현대캐피탈(승점 40점)과 격차가 크지 않은 가운데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승부수를 던진 것으로 보인다.

LIG손보는 남은 시즌을 브라질 남자배구 2부 리그 팀 감독과 여자배구 1부 리그 팀 코치를 역임한 조세(JOSE) 트레이너 감독대행 체제로 치를 예정이다.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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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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