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북한의 3차 핵실험에 대해 규탄성명을 낸 국가가 14일 현재 66곳으로 집계됐다.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미국과 중국, 러시아, 영국, 프랑스 등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5곳을 포함해 아시아에서는 일본과 호주 등 15개 나라가 규탄성명을 냈다.
유럽에서는 독일, 이탈리아, 카자흐스탄 등 30곳, 미주지역에선 캐나다와 브라질 등 12곳, 아ㆍ중동지역은 이스라엘 등 4곳이 동참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북한의 장거리로켓 발사 후 나온 규탄성명(63개국)보다 많은 수다.
이밖에 유엔 사무총장과 유럽연합(EU),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국제원자력기구(IAEA), 포괄적핵실험금지기구(CTBTO) 등 국제기구 5곳도 성명을 내고 북한의 핵실험 강행을 규탄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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