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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조달문화상품 공모전’ 서울서 첫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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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4월17일~19일 코엑스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전시관’…무형문화재, 명장 창작활동·작품판로 지원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정부조달문화상품 공모전시회’가 오는 4월 서울서 처음 열린다.


15일 조달청에 따르면 ‘제1회 정부조달문화상품 공모전’은 무형문화재, 명장들의 창작활동과 작품판로를 돕기 위한 것으로 4월17일~1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2013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전통공예품 전시관에서 펼쳐진다.

공모대상은 전통공예기술과 조형미를 갖춘 창의적 문화상품들로 목·칠공예, 도자공예, 금속공예, 섬유공예, 종이공예, 기타 공예분야 등이다.


그러나 ▲국내·외에서 전시·공지됐거나 상품화된 제품 또는 모방품 ▲상품화가 어렵거나 상품성이 없는 제품 ▲다른 비슷한 공모전에 출품해 입선 이상 상을 받은 제품 ▲출품자 본인의 저작권을 보장 못하는 제품 ▲미완성작품, 끝마무리가 나쁘거나 미풍양속에 어긋나는 제품은 제외된다. 소비자 구매예상단가가 30만원을 넘는 제품도 참여할 수 없다.

접수기간은 오는 3월10일~29일이며 심사를 거쳐 대상(1명 행정안전부장관상), 금상(2명 조달청장상), 은상(2명 문화재청장상), 동상(3명 정부조달문화상품협회장상)이 주어진다. 이들 수상작품들은 행사기간 중 전시장에서 일반에 선보인다.


특히 수상작품들은 전시회가 끝난 뒤에도 정부조달문화상품으로 선정돼 대전시 서구 둔산동에 있는 정부대전청사 1층 전통공예품전시관에서 팔린다.


조달청은 ‘나라장터’ 종합쇼핑몰(http://shopping.g2b.go.kr)을 통해 판로를 도와주며 전문가들의 상품디자인 지도를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줄 예정이다.


사단법인 정부조달문화상품협회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 문화재청이 후원하는 공모전 심사결과는 4월17일 개별통보 및 주관기관홈페이지를 통해 알 수 있다.


정영옥 조달청 우수제품과장은 “이번 공모전은 우리 전통문화의 맥을 이어온 무형문화재나 명장들이 전통문화 잇기와 창작활동을 맘껏 할 수 있게 상품판로를 돕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신청과 더 자세한 내용문의는 정부조달문화상품협회 사무국(☎070-4056-7520)으로 하거나 인터넷(http://cafe.daum.net/Cultural-product)에 들어가면 된다.




왕성상 기자 wss404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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