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2억7000만 원 투입 구축 완료 ~업무 생산성 높이는 계기 될 것"
전남 순천시가 국가기록원에서 공공기록물 통일성을 위해 개발·보급하고 있는 시스템인 ‘표준기록관리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시는 지난해 2월, ‘표준기록관리시스템’ 도입을 위해 입찰을 통해 업체를 선정, 약 8개월 동안 2억7000만 원을 들여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시스템 완료 후 DB자료 구축을 위해 지난 2004년부터 2011년까지 전자문서시스템 기록물과 자료관시스템 자료 등 총 3tb의 기록물 이관을 마친 상태다.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규정에 맞는 기록관리 체계 확립, 효율적인 문서 기록 유지, 신속한 검색 등 업무생산성 향상과 투명한 행정 기반 등의 효과를 갖게 됐다.
시는 2월말에 '표준기록관리시스템‘ 직원교육을 실시하고, 오는 3월부터 전직원들이 본격적으로 사용토록 할 계획이다.
서복남 부시장은 "‘표준기록관리시스템’ 도입으로 우리 시 기록물 관리에 전문화를 꾀함은 물론 체계적인 전자기록 관리기반을 구축함으로서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표준기록관리시스템은 행정안전부(국가기록원)에서 공공기록물의 통일성을 위해 개발·보급하고 있는 시스템으로 종이기록물 뿐만 아니라 전자기록물의 생산·보존·활용 등 기록 관리의 전 과정을 전자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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