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코스피가 전날 급등세를 반납하여 상승폭을 축소하고 있다. 이틀째 상반된 매매패턴을 보이고 있는 개인과 기관이 줄다리기가 팽팽하지만 장중 한때 하락세로 돌아서는 등 상승탄력은 크지 않은 모습이다.
14일 오전 11시 코스피는 전날보다 1.79(0.9%) 오른 1977.86을 기록 중이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이 487억원, 외국인이 19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는 가운데 기관이 527억원을 순매수해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POSCO(1.25%), 신한지주(1.13%), 현대모비스(0.5%), LG화학(0.33%), SK하이닉스(0.2%)등이 오름세다. 반면 대장주 삼성전자(-0.13%)를 포함해 한국전력(-1.92%), 삼성생명(-0.93%), 현대차(-0.69%), KB금융(-0.79%)등은 약세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1.19%), 화학(0.54%), 섬유의복(0.54%), 기계(0.36%), 은행(0.38%), 제조업(0.21%)등이 강세다. 통신업(-1.18%), 의료정밀(-0.98%), 보험(-0.76%)등은 내림세다.
이 시각 현재 상한가 3종목 포함 396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없이 342종목이 내림세다. 107종목은 보합.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2.20(0.2%) 떨어진 1084.60에 거래되고 있다.
구채은 기자 fakt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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