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네오티스가 최대주주 1인은 200원, 최대주주외 주주는 1주당 350원의 배당을 결의했다고 14일 밝혔다.
배당금 총액은 약 26억원 규모이며 시가배당율은 7.02%다.
네오티스는 2011년 매출액 292억원, 영업이익 57억원, 당기순이익 40억원을 기록했다. 아직 지난해 실적을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이미 3분기까지 매출액 257억원, 영업이익 45억원, 당기순이익 39억원을 기록해 전년도 전체 실적의 약 88% 이상을 달성한 상태다.
회사 관계자는 “회사의 성장을 주주들과 공유한다는 책임을 다하기 위해 매년 주주배당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올해 정기주총에서 정관을 개정해 중간배당제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네오티스는 PCB 기판 가공용 마이크로 비트와 자동차의 전동모터용 샤프트를 생산하는 초정밀기계 부품제작전문 기업이다. 해외 수입에 의존해오던 마이크로드릴의 국산화 및 양산에 성공해 2011년 마이크로 라우터 비트의 국내 시장점유율 31%를 기록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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