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개발 스타트업 30여팀 사업활성화 지원..우수팀 파트너십 체결해 사업지원금 1000만원 제공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KT(회장 이석채)는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개발 스타트업을 육성·지원하는 '에코노베이션 아키텍트' 프로그램 4기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에코노베이션 아키텍트 4기에게는 다양한 멤버십 혜택과 최적화된 앱 개발 인프라, 비즈니스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앱 마케팅 지원, 투자 기회 제공, 개발자 간 네트워킹 등도 이뤄진다.
우수 팀을 대상으로 아키텍트 파트너십을 체결해 에코노베이션 센터 공간을 우선 지원하고 맞춤형 멘토링과 최대 1000만원의 지원금도 제공한다. 또한 KT는 앱 개발 생태계의 선 순환적 참여 지원체제를 위한 리펀딩 시스템도 도입할 계획이다.
에코노베이션 아키텍트 4기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통해 30팀 내외로 선발된다. 자격조건은 모바일 앱 서비스나 융합형 앱 서비스 관련 개발자로, 창업준비 중이거나 창업한 팀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 신청은 3월 10일 자정까지 가능하며 신청서와 프로젝트 계획서를 첨부해 이메일(architect@econovation.co.kr)로 제출하면 된다. 해당 양식은 에코노베이션 사이트(www.econovation.co.kr)에서 양식을 내려받을 수 있다. 최종 발표는 3월 19일 에코노베이션 사이트에 공지된다.
안태효 KT 스마트에코본부장은 "올해 에코노베이션 아키텍트 4기는 균형잡힌 스마트 에코 생태계의 리딩·중소 앱 개발사가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0년 시작한 에코노베이션 아키텍트 프로그램을 통해 배출된 스타트업은 총 124개사에 달한다.
인터랙티브 이북 플랫폼 전문 기업인 '모글루', 엔비디아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데브클랜', 히트 게임 앱 개발사인 '아이디어박스' 등 에코노베이션 아키텍트 프로그램을 거쳐간 다수의 기업이 국내외 마켓에서 활약하고 있다.
김보경 기자 bkly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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