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스2' 장혁, 액션·멜로 두 마리 토끼 다 잡았다

[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배우 장혁의 명불허전 연기가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KBS2 '아이리스2'로 1년여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 장혁이 액션과 멜로 연기를 자유자재로 소화하며, 완벽한 컴백을 알린 것

지난 13일 첫 전파를 탄 KBS2 '아이리스2' 1부에서는 2009년 방송된 '아이리스1'에서 등장한 이병헌의 죽음으로부터 3년 후의 NSS 요원들의 모습이 그려지며 눈길을 모았다. 특히, 주인공 정유건(장혁 분)이 NSS 요원으로 활동하기 이전과 이후를 자연스럽게 넘나들며 이야기를 전개해나가 시청자들로 하여금 더욱 극에 몰입하게 만들기도 했다.

특히 장혁은 국내에서 내로라하는 액션배우임을 입증하듯 위험한 장면에서도 몸을 사리지 않는 열혈연기를 선보이며 안방극장에 기분 좋은 긴장감을 선사했다. 이에 ‘장혁표’ 액션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충족시키며 '아이리스1'의 아성을 이어나가게 된 것.

또한 극중 연인으로 등장하는 이다해를 향한 로맨틱한 연기도 화제를 모았다. 대외적으로는 완벽을 추구하는 NSS 팀장 정유건이지만, 연인 지수연(이다해 분)과 함께일 때면 한없이 다정다감한 남자로 변신해 안방 여심을 단숨에 매료시키며 최강 ‘로맨티스트’ 등극하기도.

이에 시청자들은 “역시 국내 최고의 액션배우 장혁! '아이리스2'는 장혁씨만 믿고 갑니다”, “'아이리스1'을 넘어서는 드라마가 될 듯 합니다. 오랜만에 장혁씨의 제대로 된 액션연기를 보는 것 같아요”, “액션도, 멜로도 최고! 다음회가 벌써부터 기다려져요”, “수, 목은 '아이리스2' 보는 날로 정했습니다. 장혁씨 계속 기대할게요!” 등 장혁을 향해 응원의 목소리를 보내고 있어 더욱 눈길을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