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조장혁-홍경민, '케이팝 학과' 교수로 강단 선다

시계아이콘01분 30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조장혁-홍경민, '케이팝 학과' 교수로 강단 선다
AD


[아시아경제 황원준 기자]가수 조장혁과 홍경민이 '케이팝(K-POP) 학과' 교수로 의기투합한다.

조장혁과 홍경민은 2013년 신설된 두원공과대학 'K팝 학과'에 교수로 초빙돼 강단에 선다. 두 사람은 풍성한 경험을 기반으로 내실 있는 실전형 교육을 펼칠 전망. 보컬 트레이닝은 물론이고, 작곡과 작사 등 전반적인 실용음악교육을 펼치며 경쟁력 있는 후배들을 양성해낼 것을 예고하고 있다.


조장혁은 1996년 1집 '그대 떠나가도'로 데뷔한 이후 '러브(LOVE)', '중독된 사랑' 등 다수의 대표곡을 배출해낸 실력파다. 특히 지난 2012년에는 MBC '일밤-나는 가수다2'에 출연해 특유의 허스키 보이스로 대중들을 매료시키며 '명불허전 보컬리스트'로 명성을 재확인했던 바 있다. 더욱이 같은 해 10월, 2003년 발표했던 5집 수록곡 '아직은 사랑할 때'를 싱글로 재발표, 4년 만에 활동을 재개했다.

홍경민은 1996년 ‘데디케이트(Dedicate)'로 데뷔, '흔들린 우정', '내 남은 사랑을 위해', '가져가' 등으로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궜다. 이와 더불어 2000년 SBS '가요대전' 인기상, 2001년 SBS '가요대전' 팝 댄스 부문 솔로상 등을 수상하며 열풍을 입증했다.


아울러 2003년 드라마 '아르곤'을 통해 연기자로 변신한 이후 2006년 '사랑은 아무도 못말려'에 출연, 연기대상 연속극부문 특별상을 수상하는가 하면,2011년과 2012년에는 '아름다운 콘서트' 진행을 맡아 MC로서도 활약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서의 면모를 입증했다. 지난해 '불후의 명곡'에서는 파죽지세 연승 퍼레이드를 벌이며 우승 트로피를 두 개나 획득, '카멜레온 가수'로 재평가 받기도 했다.


무엇보다 조장혁과 홍경민은 싱어송 라이터로도 이름을 알리고 있다. 자신의 앨범 1집부터 5집까지 전곡의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하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온 조장혁은 저작권료로도 화제를 모았다. 홍경민은 지난 9일 발표한 신곡 '이기고 돌아오라'의 작사, 작곡, 편곡을 맡아 싱어송 라이터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때문에 조장혁과 홍경민이 탄생시킬 'K팝 정통 후계자'들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상승되고 있다.


조장혁은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지향하는 두산공대 K팝 학과에서 학생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교수라는 직책을 맡을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K팝의 저력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유망한 인재들을 키워낼 수 있도록 사력을 다하겠다"고 힘찬 포부를 밝혔다.


홍경민은 "K팝 학과는 한류열풍을 더욱 단단하게 다질 전문 음악 인력을 양성시킬만한 신선한 에너지가 충분하다고 믿는다. 여러 우수한 교수님들과 함께 학생들의 재능을 더욱 갈고 닦아주기 위해 끊임없이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K-POP학과는 음악의 기초 이론과 개인레슨을 통한 철저한 실기교육을 진행, 세계시장에서 인정하는 수준 높은 전문 예능인을 양성할 계획이다. 전문 뮤지션(싱어) 뿐만 아니라 다양화, 첨단화되고 있는 세계 음악시장 흐름에 부응, 최신 컴퓨터 기술을 구사하는 창작음악, 영상, 리코딩 등 폭넓은 교육을 진행한다.


졸업자는 케이팝 뮤지션(싱어), 대중음악 작곡가, 대중음악 편곡가, 영화음악가, 방송 드라마 및 다큐멘터리 BGM 음악가, 전문 세션 연주자, 밴드활동, 대중음악 평론가, 방송국 음악전문 프로듀서, 무대 음향 전문인, 광고(CM)음악 및 효과음향 디자이너 등으로 진출이 가능하다.


한편 두원공과대학 K팝학과는 인터넷 및 창구접수를 통해 오는 16일까지 정시 1차 모집을 진행한다. 서류제출은 18일까지다.




황원준 기자 hwj1012@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