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성호 기자]K리그 클래식 FC서울이 13일 오후 2시부터 2013년 시즌티켓 회원 모집을 시작한다.
예년과 달라진 좌석 체계부터 눈에 띈다. 기존 일반석(E석)과 응원석(W석)을 올해부터 통합 운영해 자유로운 좌석 선택을 가능하도록 했다. 아울러 일반석에도 지정석을 신설해 경기 시작 전 미리 경기장을 찾지 않아도 사전에 좋은 좌석을 예매할 수 있게 했다.
VIP시즌티켓 제도 역시 대폭 달라졌다. 이전까지 지정 구역으로 운영되던 VIP 티켓은 전용 좌석을 사용할 수 있는 지정석 제도를 채택했다. 권종도 시즌 내내 같은 좌석을 이용하는 VIP좌석지정 티켓과 매 경기 앉고 싶은 자리를 직접 선택할 수 있는 VIP좌석예매 티켓으로 세분화됐다.
특히 VIP 혹은 일반석 지정석 시즌티켓 구매자는 매 경기 본인 좌석과 함께 동반인 1인을 함께 선예매할 수 있게 돼 관람 편의가 더해졌다.
가격은 VIP지정석(좌석지정) 33만원, VIP지정석(좌석예매) 28만원, 일반석 지정석(좌석예매) 20만원, 일반석 14만원~4만 5천원, 청소년 4~3만원, 어린이 3만원 등이다.
구매자는 서울의 올 시즌 모든 홈경기를 관람할 수 있으며, 일부 일반석과 청소년권은 가격에 따라 5~10경기에 입장이 가능하다. 전용출입구를 통한 편리한 입장은 물론 모바일 시즌티켓 발급, 고급 선수카드 제공, 시즌 중 사인회 개최 시 참가권 추첨혜택 등 다양한 혜택도 주어진다.
한편 서울은 시즌 티켓 판매 이벤트를 13일부터 17일까지 진행한다. 아시아축구연맹(AFC)챔피언스리그 해외 원정(일본 혹은 중국) 여행권을 비롯해 황금패치 유니폼 및 개막전 에스코트, 영화예매권, 세븐스프링스 식사권 등 푸짐한 선물을 제공한다.
시즌티켓 구입 방법 및 자세한 사항은 FC서울 홈페이지(www.fcseoul.com),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fcseoul), 트위터(@FCSEOUL)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성호 기자 spree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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