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야생생물 보호와 유해야생동물 피해예방사업 활발 "
전남 곡성군이 야생생물에 대한 보호활동 강화로 생태계의 균형을 유지하고,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피해예방사업을 활발히 해 주민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농작물에 대한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 12월 환경부 지정 “생태관광 시범관광지”로 지정된 곡성군은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동물인 수달, 천연기념물인 황조롱이 등 보호되어야 할 동·식물 수백여 종이 서식하는 자연생태가 잘 보존되고 있는 지역으로 군에서는 지난해 11월부터 6명의 야생동식물보호원을 배치해 관내 상시 순찰 등 보호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지속적인 개체 수 증가로 군민과 농작물에 대한 피해를 유발하고 있는 멧돼지 등 유해야생동물에 대해 20명의 기동포획단 운영으로 꾸준한 포획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야생동물에 의한 피해를 사전 예방할 수 있도록 군에서는 ‘2013 야생동물피해예방시설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20일까지다. 지원을 희망하는 농업·임업인은 신청기간 내에 구비서류를 갖추어 해당 읍면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곡성군은 자연생태 보존과 더불어 유해야생동물로부터 군민을 보호하고 농작물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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