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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킬리만자로에서 순천 정원박람회 성공기원 깃발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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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


"순천지역 산악회원들 아프리카 최고봉인 킬리만자로에서 정원박람회 홍보"

아프리카 킬리만자로에서 순천 정원박람회 성공기원 깃발 날렸다. 순천지역 산악회 회원들이 아프리카 최고봉인 킬리만자로(해발 5895m)에서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최지인 순천시를 홍보하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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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지역 산악회 회원들이 아프리카 최고봉인 킬리만자로(해발 5895m)에서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최지인 순천시를 홍보하고 박람회의 성공개최를 기원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특히 이 산악회 회원들은 주변의 도움 없이 자체적으로 킬리만자로 등반을 계획한데다 아프리카 최고봉인 킬리만자로에서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 대한 순천시민들의 의지를 알려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순천 모아산악회 대원 5명은 지난 1월 25일 인천공항에서 아프리카 케냐 나이로비로 출국해 27일 부터 아프리카 최고봉인 킬리만자로 등반을 위해 마차메 루트를 통해 등반을 시작했다.


대원들은 31일 오후 11시:20분경(현지시간) 킬리만자로 등정을 위한 마지막 캠프인 바라푸 캠프(해발 4,600미터)를 출발, 2월 1일 새벽 5시 40분경 세찬바람을 이겨내며 여러 차례 고비를 넘긴 끝에 6시간여 만에 스텔라포인트(해발 5,739미터)에 도착했다.


대원들은 “고소증에 시달리며 급경사 오르막과 가파른 사막지대를 지나면서 정상이 손에 닿을 듯 가깝게 보이는데도 길은 가도 가도 끝이 없었다” 면서 “마음속으로 스텔라 포인트(Stella Point)까지 올라가리라는 의지로 죽을힘을 다해 걸어갔다“고 회고했다.


이곳에서 대원들은 '2013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플래카드를 들고 외국인들에게 순천만정원박람회를 알리는 홍보사절 역할을 톡톡히 해 냈다.

아프리카 킬리만자로에서 순천 정원박람회 성공기원 깃발 날렸다. 순천지역 산악회 회원들이 아프리카 최고봉인 킬리만자로(해발 5895m)에서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최지인 순천시를 홍보하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대원들은 움메카 루트로 하산한 후 2월 3일부터 다음날까지 세계 최대 분화구인 '응고롱고로' 국립공원에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소개와 개최취지 등을 설명하는 홍보활동도 전개했다.


등반에 참여한 문 모씨는 “이번 원정산행에 나선 대원 5명 모두 진심으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도록 기원했다” 며 “박람회 준비를 하시는 관계자분들께도 노고를 치하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킬리만자로(Kilimanjaro)는 아프리카 최고봉으로 고도 5,895m에 이르는 화산 단층지괴이며 만년설로 덮여있는 정상에서는 사바나가 내려다보이고 울창한 삼림과 드넓은 평원에는 멸종위기 동물을 비롯한 수많은 포유동물이 서식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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