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원준 기자]SBS 화요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1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2일 방송된 '강심장' 마지막 회는 전국 시청률 10.3%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 방송분이 기록한 시청률과 동률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소녀시대, 전현무, 최송현, 노현희 등이 게스트로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과시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날 방송의 마지막은 MC와 패널들이 장식했다. 붐은 "'강심장'을 하면서 많은 성장을 하고 행복했다.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드리기 위한 노력들에 제게 행복이었다. 또 강호동, 이승기, 신동엽, 이승기에게 감사하다"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신동엽 역시 "강호동 이승기를 만나다 저와 이동욱을 만나게 됐다. 새롭게 선보이게 되는 화요일 밤 프로그램도 많이 사랑해 달라.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강심장'은 지난 2009년 첫 방송돼 5년 동안 스타들의 솔직한 고백으로 많은 이슈를 만들어내며 승승장구 했다. 최근에는 시청률 부진으로 고전을 겪었지만 SBS 대표 예능프로그램으로 이름을 알렸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KBS2 '달빛프린스'와 MBC 'PD수첩'은 각각 3.4%, 7.4%의 시청률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황원준 기자 hwj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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