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L";$title="ㄱㅁ";$txt="";$size="200,150,0";$no="201302121612114826504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수원=이영규 기자]북한이 핵실험을 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북과 접하고 있는 경기도에도 비상이 걸렸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12일 오후 1시50분 께 '북핵 대응관련 긴급안보회의'를 소집했다. 참석자는 김 지사를 포함해 김성렬 도 행정1부지사, 이재율 도 경제부지사, 황완희 도 안보자문관, 김동근 도 기획조정실장 등 안보 관계자들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경기도는 북한과 직접 경계를 접하고 있어 이번 북 핵실험에 대해 깊은 우려를 하고 있다"며 "철저한 대비태세와 함께 대응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개성공단과 민통선 마을 주민 안전대책 등이 집중 논의된다.
북핵 소식이 전해지면서 경기도 서부전선과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 내 마을에는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김동구 대성동마을 이장은 "농한기라 5~6명이 마을회관에 모여 TV를 보다가 북한핵실험을 알았다"며 "아직 군부대의 통제는 없지만 주민 모두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천병호 연천 횡산리 마을 이장은 "민통선 초소도 그렇고 군부대에서는 아직 특별한 동향은 없는 것 같다"며 "아무래도 북한과 인접해 있다 보니 걱정이 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파주 민북관광사업소 도라산전망대와 제3땅굴, 오두산통일전망대 등 안보 관광지는 모두 정상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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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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