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북한의 3차 핵실험 가능성에 남북경협주들이 약세다.
12일 오후2시11분 현재 시계제조업체 로만손은 전날대비 20원(0.22%) 떨어진 8880원을 기록 중이다. 골프장 운영업체 에머슨퍼시픽도 140원(4.25%) 떨어진 3155원, 이화전기도 3원(0.36%) 떨어진 835원을 기록,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11시58분께 함경북도 길주군에서는 진도 5.1의 인공지진이 감지됐다. 이는 지난 2009년 5월 북한 핵실험 당시에 지진이 감지됐던 장소와 일치해 핵실험이 이뤄진 것으로 추정되는 상황이다.
앞서 지난 8일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북한의 제3차 핵실험 강행 전망에 따른 방위산업주 등 북한리스크 관련주가 과열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투자에 유의하라고 당부한 바 있다.
구채은 기자 fakt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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