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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드름치료, 피지선과 모공부터 체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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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승규 기자] 여드름이 발생하고 심해지는 원인으로는 크게 피지선에서 피지가 과도하게 분비되는 경우와 모공이 막힘으로써 생기는 여드름으로 나눌 수 있다. 안드로겐, 임신, 사춘기, 스트레스, 화장, 약물 등에 의한 여드름도 이 범위 안에 속한다.


◆ 왕성한 피지분비, 여드름 원인으로 = 흔히 지성피부를 가진 사람은 피지선에서 피지분비가 왕성하다고 볼 수 있으며, 이 피지분비가 왕성한 이유로는 유전적인 영향, 안드로겐,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 월경이나 임신을 들 수 있다.

이렇게 피지분비가 많아지면 얼굴에 기름기가 많아지고, 모공이 넓어지며 여드름이 발생하기 쉬운 환경이 된다. 특히 피지선의 분포가 많은 티존(T-zone) 부위에 발생할 확률이 높다. 간혹 월경(생리)전후로 해서 입가에 나는 경우도 있다.


◆ 건강한 모공, 여드름 해소 작용 = 모공은 표피 세포층과 가장 안쪽을 둘러싸고 있는 각질층으로 나눌 수 있는데, 이 각질층이 두꺼워지면 피지가 모공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여드름으로 발달하게 된다.

주로 사춘기에 생기는 여드름이 이에 해당하는 경우가 많으며, 모공이 성숙해지면서 자연적으로 치유되거나 그렇지 않게 되는 것이다. 즉, 모공이 원활하게 제 역할을 해줘야 여드름이 생기지 않는 것이다.

여성들의 화장도 모공을 막아 여드름이 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화장품에 의한 여드름(Cosmetic-induced acne)은 기름 성분으로 인해 모공 둘레의 피지와 결합해 모공을 막아버리게 된다.


◆ 여드름 피부, 세안 가장 신경 써야 = 자외선 차단제라도 발랐다면 귀가 후 깨끗하게 씻어내도록 한다. 방치할 경우, 여드름은 물론 가려움증이나 발진을 불러올 수 있다. 세안은 꼼꼼하게 하되 너무 자주 씻지 않으며, 아침 저녁으로 하루에 두 번이 적당하다.


세안 시 과도하게 스크럽을 하는 것은 여드름에 자극을 주어 더욱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슬슬 문지르듯 부드럽게 하는 것도 명심하자. 마스크나, 과일, 야채 등을 이용한 팩을 하는 것도 좋지만, 과도하게 산성분이 있는 야채나 과일은 오히려 피부에 해가 될 수 있기에 꼼꼼하게 선택하도록 한다.


◆ 즉각적인 여드름 치료 필요할 수도 = 만약 여드름이 악화될 조짐이 있다면, 여드름 치료를 받는 것도 고려해보자.


트리오핌플은 1차적으로 트리오레이저를 이용해 피부 속 깊이 자리하고 있는 여드름과 여드름균을 뽑아 올려주고 이후, IPL등을 통해 살균작용으로 마무리하게 된다. 때문에 여드름의 근본적인 작용을 하는 피지선부터 개선하게 되는 원리다.


스타일미클리닉 노재광 원장은 "여드름을 손으로 짜거나 방치하면 상태가 더 심해질 수 있다"며, "생활습관, 식습관의 개선과 여드름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전했다.




박승규 기자 mail@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박승규 기자 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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