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연휴 마지막날인 11일 오전 10시까지 본격적인 귀경길 정체는 시작되지 않고 있으나 오후부터 극심한 정체가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귀경길에 오른 차량이 조금씩 늘면서 일부 구간에선 벌써 정체가 시작되고 있다. 평소 주말 수준의 흐름이다.
이에 따라 오전 10시부터 11시 사이 본격적인 귀경 차량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 고향에서 서울로 출발하면 요금소 기준 부산 5시간30분, 광주 3시간40분, 강릉 2시간20분, 대전 1시간40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도로공사는 이날 차량 42만 대가 서울로 들어오고, 27만 대가 빠져나갈 것으로 내다봤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연휴 마지막 날인 만큼 상행선 방향으로 교통량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며 "귀경객들은 출발 전 반드시 우회도로 등 교통상황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고속도로 우회 및 국도 이용 정보는 전화(1588-2504) 또는 스마트폰을 활용하면 된다. 스마트폰은 '스토어'에서 고속도로 교통정보를 검색해 앱을 설치한 뒤 고속도로 교통정보 또는 고속도로 교통정보 LITE를 실행하면 출발지점부터 도착지점까지 교통 상황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진희정 기자 hj_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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