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폭설이 쏟아진 코네티컷주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연방 정부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고 USA투데이가 보도했다.
백악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국토안보부와 연방재난관리청에 재난 구제에 대한 모든 권한을 맡았다며 그 임무는 생명을 구하고 재산 및 공공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고 대참사의 위험을 줄이는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연방정부는 피해 차단과 복구지원을 위한 비용의 75%를 지원하게 된다고 백악관은 설명했다.
이번 눈폭풍으로 코네티컷주에서는 최고 101㎝의 눈이 내렸으며, 코네티컷주 5명을 포함해 미국에서 11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캐나다에서도 3명이 이번 눈폭풍으로 사망했다.
눈이 그치면서 현지에서는 제설과 복구작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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