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마이크로 블로거 주장 인용, 기존 제품과 비슷한 아이폰5S·5인치대 얇아진 아이폰6 올해 출시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애플 아이폰5S와 5인치대로 커진 아이폰6를 실제로 목격했다는 주장이 나와 네티즌들 사이에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9일(현지시간) 미국 IT 전문지 씨넷 등 주요 외신들은 중국의 한 애플 하청업체 직원이 아이폰5S와 아이폰6를 직접 목격했으며 이들 제품이 올해 출시된다고 한 마이크로 블로거의 주장을 인용해 보도했다.
올드 야오라는 이름의 중국의 마이크로 블로거는 애플에 부품을 공급하는 자신의 친구가 아이폰5와 비슷한 외관을 갖춘 아이폰5S를 비롯해 더 크고 길고 얇아진 아이폰6를 직접 봤으며 이 모델들은 올해 공개될 예정이라고 주장했다.
애플의 신제품 출시에 대한 소문이 불거진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애플에 정통한 투자업체 제프리스의 애널리스트인 피터 미섹은 투자자들에게 보낸 자료를 통해 애플이 오는 6월에 아이폰5S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이 자료에 따르면 애플은 플라스틱 소재로 제조비용을 낮춘 저가형 아이폰을 테스트 중이다. 피터 미섹은 "제조비용을 낮춘 저가 아이폰으로 신흥시장을 공략하고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관해 애플 전문 블로그 아이라운지는 저가형 아이폰의 전면은 아이폰5와 매우 유사한 형태를 갖추고 있지만 본체 뒷면은 아이팟 터치 5세대와, 옆면은 아이팟 클래식과 비슷하게 보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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