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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 국제가격 석달째 내림세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5초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국제 액화석유가스(LPG) 가격이 3개월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10일 LPG업계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석유회사인 아람코는 2월 프로판과 부탄가스의 국제가격을 지난달보다 45달러씩 인하한 톤당 910달러로 결정했다.

가정 난방용 프로판 가격은 지난해 12월 40달러, 지난달 55달러 각각 내렸다. 이달 하락분까지 반영하면 3개월간 낙폭이 140달러에 이른다.


택시 등 수송용으로 쓰이는 부탄 가격은 지난해 12월 40달러 내렸다가 지난달 5달러 인상됐지만 이번에 다시 떨어졌다.

업계에선 이번 겨울 난방용 프로판 소비량이 예상만큼 살아나지 않는 것을 LPG 가격 하락의 원인으로 꼽고 있다.




송화정 기자 panc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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