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최근 KBS 2TV '개그콘서트' 뿐 아니라 '인간의 조건'에서 활약하며 예능 다크호스로 떠오른 개그맨 양상국이 코레일의 홍보대사로 위촉돼 다시 한 번 '대세'임을 증명했다.
양상국의 소속사 코코엔터테인먼트는 8일 "양상국이 배우 오지호, 홍수아, 개그맨 김기열과 함께 코레일 홍보대사로 위촉돼 1년간 활동하게 됐다. 코레일의 공익적인 캠페인을 함께할 수 있어 기쁜 마음으로 수락하게 됐다"고 밝혔다.
'주말에는 운전대를 놓자' 캠페인 등 기차타기 생활화의 범국민적 확산을 위해 홍보대사로 위촉된 양상국은 이날 오전 서울역에서 코레일 홍보대사 위촉장을 받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이에 양상국은 오지호, 홍수아, 김기열 등 다른 홍보대사와 함께 이날 오전 11경 서울역에서 설맞이 귀성객을 위해 준비된 윷놀이,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를 시민들과 함께한다.
이 밖에도 양상국은 코레일 홍보대사로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중부내륙권 관광벨트, 해양관광벨트 구간을 달리는 관광열차를 미리 체험해 고객들에게 알리게 된다. 또 코레일의 다양한 기차여행상품을 체험하면서 '주말에는 운전대를 놓자' 캠페인에 동참할 예정이다.
양상국은 소속사를 통해 "고향을 떠나 사는 시골 사람들이 기차를 타고 집에 자주 갈 수 있도록 열심히 홍보하겠다. 기차 많이 애용해 주세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양상국은 '개그콘서트'의 인기코너 '네가지' '현대 레알사전'에서 활약 중이며, 최근에는 체험 리얼 버라이어티 '인간의 조건'으로 예능 다크호스라는 애칭을 얻으며 2013년 기대주로 급부상했다.
장영준 기자 sta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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