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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남자 프로배구 삼성화재로 현금 트레이드 된 민경환이 친정팀 러시앤캐시로 돌아온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8일 삼성화재와 러시앤캐시가 민경환의 원 소속 구단 복귀에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레프트 공격수 민경환은 2010-2011시즌 수련 선수로 러시앤캐시의 전신인 우리캐피탈에 입단했다. 지난해 10월 23일 현금 트레이드를 통해 삼성화재로 둥지를 옮긴 그는 새 팀에 적응하지 못하고 훈련장에서 자진 이탈한 뒤 원 소속 구단으로 복귀를 희망했다.
러시앤캐시는 이번 결정으로 이적료를 반환대신 2013-2014시즌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3라운드 지명권을 삼성화재에 양도하기로 했다.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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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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