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가 설 연휴를 맞아 도민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8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오는 12일까지 공무원 400명을 동원해 연휴기간 위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종합상황실'을 도청에 마련, 운영한다.
또 민원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언제나 민원실 ▲전철역 민원센터(수원역ㆍ의정부역) ▲경기도 콜센터(031-120) ▲민원전철 365 등을 24시간 운영한다. 또 각종 생활정보 및 교통정보 제공을 위해 교통정보센터와 무한돌봄센터, 재난상황실, 의료기관 등 관계기관 간 비상연락체계을 구축한다.
도민들의 편안한 귀성ㆍ귀경길을 위해 시외버스 29개 노선을 증회(87회)ㆍ증차(51대)한다. 도내 택시 4607대에 대해 부제를 일부 또는 전면해제한다.
아울러 연휴기간 많은 도민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 철도역사 및 터미널 등 중점관리대상 1890개 소를 대상으로 특별안전점검 및 화재 특별 경계근무도 실시한다.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9개 무료급식소와 4개 동절기 일시보호소도 운영한다. 도민 안전을 위해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당직 의료기관ㆍ약국 안내, 응급환자 진료 상담 등을 실시한다.
도는 이외에도 연휴기간 물가안정을 위해 설 명절 제수용품 원산지표시 특별점검 및 물가대책 상황실을 가동하고 16개 설 성수품목과 6개 개인서비스 요금을 중점 관리한다. 설맞이 경기 농ㆍ특산물 직거래장터 및 경기사이버장터(KG Farm) 설 이벤트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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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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