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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투세븐, 공모 청약 경쟁률 750.87 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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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오는 19일 코스닥 시장 상장을 앞두고 있는 유아동 의류 및 용품 전문기업 제로투세븐은 지난 6일과 7일 양일 간 공모 청약을 실시한 결과 일반 배정물량 60만주 모집에 4억5052만2810주가 몰려 최종 경쟁률이 750.87 대 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청약 증거금은 1조8696억원이 넘게 몰렸다. 올해 청약을 실시한 공모주 6곳 중 3곳이 청약증거금 1조원 이상을 모으면서 연초 기업공개(IPO) 시장이 활기를 찾고 있는 모습이다.

제로투세븐의 청약 열기에 대해 주관사인 현대증권은 "국내에서의 안정적 시장 지위와 중국 등 해외 시장에서의 성장성이 투자자들의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제로투세븐이 런칭 10년째를 맞은 '알로앤루' 등 자녀를 둔 투자자들에게 친숙한 브랜드들을 보유하고 있어 기업 인지도가 높다는 점도 청약률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제로투세븐은 앞서 실시된 기관투자자 대상의 수요예측에서도 대부분의 기관투자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으며 희망공모가밴드 상단인 8300원에 공모가가 결정됐다. 제로투세븐은 오는 19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김정민 제로투세븐 대표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생각보다 뜨거워 어깨가 무겁긴 하지만 그만큼 제로투세븐에 대한 기대가 크다는 뜻으로 알고 투명경영과 책임경영으로 기업 가치를 극대화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상장 후 포부를 밝혔다.




송화정 기자 pancak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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