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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전지훈련 명단에서 제외됐던 김광현, 송은범, 박경완 등이 일본 오키나와 캠프에 조기 합류한다.
SK 구단은 미국 플로리다 스프링캠프 미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오키나와 조기 캠프를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김원형 루키팀(3군) 투수코치, 허재혁 컨디셔닝 코치의 인솔 아래 이동하는 선수단에는 박경완, 최영필, 엄정욱, 채병용, 송은범, 전유수, 김광현, 김강민 등이 포함됐다. 이들은 11일 인천공항을 통해 오키나와로 출국, 구시가와 시영구장에서 담금질에 돌입한다.
이번 선수들에겐 공통점이 있다. 왼 무릎 부상을 당한 김강민을 제외하고 모두 1월 체성분 테스트에서 미달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이후 국내에 남아 체력 증진에 전념, 최근 실시한 테스트에서 모두 합격점을 받았다. 테스트는 김용희 퓨처스팀 감독이 이만수 감독으로부터 위임을 받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동반 합류가 예상됐던 박정배는 오른 어깨 상태가 좋지 않아 국내에 남기로 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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