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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살 멕시코 소녀 여아 출산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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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윤민 인턴기자] 9살배기 소녀가 아기를 낳아 충격을 주고 있다.


현지시간(6일) 영국 일간신문 미러는 9세 소녀의 출산 소식을 보도했다. 아이를 가진 후 9살 소녀는 경찰 수사를 받게 됐다. 다프네라는 이름의 이 소녀는 당혹스럽게도 8살에 아이를 임신했다.

다프네는 주말에 병원에서 퇴원한 후 어머니의 도움으로 약 2.6㎏의 신생아를 돌보고 있다. 현재 멕시코의 할리스코주 당국은 달아난 17세의 아버지를 뒤쫓고 있다.


주연방검찰의 조지 빌라세노 검사는 "소녀는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에 대해 정확한 기억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진상 규명을 위해 아기의 아버지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빌라세노 검사는 이 사건이 아동 강간과 아동 성학대에 해당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달 27일에 아기가 태어난 쏘퀴판 병원의 대변인은 "아이와 산모 모두 건강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의사는 그녀의 임신 정황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다프네 이전에도 어린이가 출산을 한 사례가 종종 있었다. 1939년 페루의 리마에선 6살무렵의 어린이가 제왕절개 수술을 통해 약 2.3㎏의 남자아이를 출산했다. 그녀의 부모는 소녀의 복부에 있는 혹이 종양이라 생각하고 병원검사를 받았었다.


2002년엔 영국의 웨스트서식스주 크롤리에서 에이미 크로우허스트라는 소녀가 알피라는 아들을 12살 때 임신하고 1년 후에 낳아 화제가 됐다.




윤민 인턴기자 min88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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