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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자유무역협정(FTA) 피해기업에 대해 2013년도 무역조정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7일 중진공에 따르면 올 한해 한-미 FTA중심의 피해기업을 선제적 발굴지원할 계획이다. 미국과 유럽연합(EU) 등 거대경제권 중심의 피해품목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피해(예상)업종별 기업단체, 조합대상 피해조사를 진행한다. 중진공 지역본지부를 통한 지역별 FTA피해현황 파악과 발굴 지원도 시행할 예정이다.
또 전문인력 양성과 시스템 보완을 통해 사업운영도 내실화한다. 전문성 제고를 위해 경력 5년 이상의 경영(기술)지도사 등 기업분석과 컨설팅 능력 보유자를 대상으로 무역조정전문가 양성 교육을 실시한다. 양성교육 이수자를 대상으로 '무역조정 전문가' 위촉과 무역조정지원신청서 작성 계획수립 지원 등 사업 참여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무역조정지원제도 홍보를 통한 사업인지도를 높일 예정이다.
김대섭 기자 joas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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