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
“ 나로호 성공발사에 따른 우주항공 시설 집적화 필요”
전남 고흥군의회(의장 박금래)는 5일 올해 첫 회의인 제212회 임시회를 개회, 본회의장에서 12명 의원 일동으로 고흥 우주항공 클러스터 구축 촉구를 위한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는 지난 1월 30일 고흥군(군수 박병종) 나로우주센터에서 우리나라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 인공위성이 성공적으로 발사됨에 따라 이를 계기로 그동안 줄기차게 추진해 왔던 고흥 우주항공 클러스터 구축 사업이 절실히 요구된다는 것.
따라서 현재 나로 우주센터와 우주과학관, 국립청소년우주체험센터, 항공센터, 우주천문과학관 등이 운영되고 있는 고흥에 국가 균형발전과 국가예산절감 차원에서 우주항공산업 R&D 및 시험?평가시설과 국가비행종합시험센터, 고분자 융복합 소재산업 육성 및 우주항공 체험 관광명소화 등 발사장 중심의 우주항공 클러스터 사업이 구축될 수 있도록 이를 국정과제에 반드시 반영해 줄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하여 고흥군의회는 군민들과 집행부와 함께 고흥 우주항공 클러스터 구축으로 고흥이 우주항공 중심도시로 우뚝 서게 되는 날까지 모든 역량을 집주해 나갈 것을 천명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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