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3월 결산법인 비츠로셀이 지난해 3분기(2012년10월~12월)매출액 153억원, 영업이익 25억원, 당기순이익 22억원을 기록해 전기 대비 각각 4.7%, 4.6%, 10.5% 증가했다고 밝혔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액 422억원, 영업이익 60억원(영업이익률 14%) 당기순이익 53억원(당기순이익률 12.6%)을 기록했다.
비츠로셀은 오는 4분기에는 미주지역 및 동남아 지역으로의 공급물량 증대로 전반적 성장세를 이룰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초 인수한 엑시엄사(社)를 통해 미주 지역에 석유·천연가스 시추작업에 쓰이는 고온전지 등 특수전지 공급 물량이 대폭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고 미국 최대 스마트그리드(전기, 가스, 수도 검침기) 전문기업 '센서스'에 대한 공급도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장승국 대표는 “올해 3월 마무리되는 2012 회계연도 경영실적은 1987년 비츠로셀 창립 이래 사상 최대치를 달성할 전망”이라며 “지난해 투자 성과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이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김소연 기자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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