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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 지난해 경상이익 ‘흑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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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동부건설이 지난해 영업이익 개선에 힘입어 경상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6일 동부건설은 지난해 잠정실적 집계결과(IFRS 별도기준) 572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 167억원을 기록한 지난해 대비 243% 증가했다고 밝혔다.

경상이익은 지난해 1975억원 적자에서 2012년 113억원 흑자로 전환됐다. 매출액도 LH 아파트 등 대형프로젝트가 매출에 반영되면서 전년대비 1058억원 증가한 1조 5230억원을 기록했다.


앞서 동부건설은 주택사업의 부실자산 및 예상손실을 포함한 2025억원의 잠재부실을 정리하는 한편 유동성 확보를 위해 지난해 6월 800억원의 BW발행과 8월 540억원의 유상증자를 실행했다. 이어 동부익스프레스 지분 49.9%를 매각함으로써 1140억원을 조달했으며 387억원 규모의 경기고속도로 지분을 매각해 여유자금을 확보했다. 특히 동부건설은 앞으로도 에너지, 환경, 부동산개발, 물류, 자원개발 등 다양한 분야의 건설 및 운영사업에 참여하는 등 수익성과 안정성을 높여갈 방침이다.

이순병 동부건설 부회장은 지난 1월 진행된 제44주년 기념사에서 “동부건설은 발전소 등 에너지 관련 시설의 건설·운영에 이어 대형호텔 건설·운영 및 SOC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건설·운영사업을 확대해 향후 운영사업 비중을 전체매출의 40% 이상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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