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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성길 로또 1등 당첨되도 '쉿'한다는 사람이 무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3초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귀경길에 로또에 당첨된다면 대부분이 가족에게 이를 숨길 생각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설 연휴에 가장 듣기 싫은 말은 외모와 다이어트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투자증권은 고객과의 활발한 소통을 위해 온라인투자 브랜드 '뱅키스(BanKIS)'의 페이스북을 통해 설 연휴와 관련된 두 가지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페이스북 이용자 2000여명을 대상으로 '설 연휴 가장 듣기 싫은 말은'이란 질문을 한 결과 응답자 중 34%가 '외모와 다이어트'를 꼽아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결혼은 언제 하나'(30%), '취업·승진(17%)' 순으로 나왔다.


또한 '귀성길에 로또 1등 당첨 소식을 접한다면'이란 질문에는 무려 72%가 '가족에게 숨기겠다'고 답했다. '당첨 소식을 알려 가족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겠다'라고 한 사람은 23%에 그쳤다. 그 외에도 '통장을 만들어 은행 VVIP가 되겠다', '해외 발령 신청을 하겠다' 등의 답변이 있었다.


이석로 eBusiness 본부장은 "앞으로도 페이스북과 같은 SNS를 통해 젊은 세대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금융정보, 문화, 이슈, 이벤트 등을 다양하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오는 11일까지 뱅키스 페이스북을 통해 '설기념 퀴즈 이벤트'를 실시하고 추첨을 통해 삼성도킹오디오, 백화점 상품권, 스타벅스 기프티콘 등 다양한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뱅키스 페이스북 참여는 로 하면 된다.




송화정 기자 pancak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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