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영국이 동성결혼 합법화를 향해 한 발자국 더 다가갔다.
영국 하원은 5일(현지시간) 데이비드 캐머론 총리의 지지 아래 동성 결혼 합법화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번 법안은 하원의원 650명 가운데 찬성 400명, 반대 175명으로 통과됐다.
이번 법안 처리와 관련해 보수당 내부에서 찬반 의견이 엇갈리면서 내분양상이 벌어지기도 했다.
하원에서 법안이 처리됨에 따라 상원을 거친 뒤 2015년 이전에 동성결혼 합법화가 최종 확정될 전망이다.
나주석 기자 gong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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