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오는 19일 리딩투자증권 지분 20.8%가 공개경쟁 입찰방식으로 매각된다. 박대혁 리딩투자증권 부회장이 보유주식을 담보로 하나은행에서 대출받은 130억원을 갚지 못하자 하나은행이 공개 매각에 나선 것이다.
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오는 19일 오전 10시 박 부회장의 리딩투자증권 보유주식에 대한 공개 입찰을 실시할 계획이다.
박 부회장 개인지분인 3%(318만주)와 박 부회장이 세운 사모펀드(PEF) IWL파트너스 지분 17.8%(1873만1360주)를 합해 20.8%의 지분이 매각 대상이다.
앞서 최대주주였던 리딩밸류펀드는 청산되긴 했지만 공무원연금 등 유한책임투자자(LP) 지분을 모두 모으면 32% 이상으로 여전히 힘이 막강하다. 따라서 하나은행을 통해 리딩투자증권 지분을 넘겨받는 곳이 출자기관(LP)들의 보유주식을 추가 인수하거나 유상증자를 통해 지분 확보에 나서 안정적 경영권을 구축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김소연 기자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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