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산림바이오매스 산물수집단 발대식 가져"
전남 강진군은 지난 4일 강진군 생태 호수공원에서 2013년 산림바이오매스 산물수집단 28명이 모인 가운데 발대식을 가졌다.
저소득층 및 청년실업인 등을 산림사업에 투입시켜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실시하는 이번사업은 숲 가꾸기 사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산림 부산물을 수집하는 것으로 산림재난·재해를 방지할 수 있다.
특히 강진군은 수집한 산물을 독거노인 등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무상으로 땔감을 제공하고, 농업인에게는 톱밥을 저가에 지원할 계획이다.
김강훈 산림경영팀장은 “산림바이오매스 산물수집단 운영은 사회적 일자리 창출은 물론 산림 부산물을 이용한 땔감 지원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사업이다”며 “산림자원의 지속적인 관리를 위해 숲 가꾸기 사업에 대한 산주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올해 32억원을 투입해 2,000ha 정책 숲 가꾸기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숲 가꾸기는 인공림 및 천연림에 대해 솎아베기, 가지치기, 임내정리 등을 통해 경제림 육성 및 생태적인 숲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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