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성호]
광주 북부경찰서는 5일 사귀던 여성 2명을 살해하고 달아난 혐의(살인)로 김모(34)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4일 밤 A(21·여)씨와 B(40)씨를 목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와 연인 관계로 알려진 A씨는 전날 오후 11시 22분께 광주광역시 북구의 한 도로변에 주차된 승용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B씨도 같은날 북구의 한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김씨는 경찰에서 이들 여성 두명을 자신이 살해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두 사람을 살해한 동기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추궁중이다.
박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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