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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친환경농업 육성에 1612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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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가 오는 2015년까지 도내 친환경농산물 재배면적을 3.2%에서 5%로 확대한다. 또 화학비료와 농약 사용량을 매년 3% 이상 감축키로 했다. 경기도는 이를 위해 올 한해 동안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총 1612억 원을 지원한다.


경기도는 올해 친환경농업 직접지불제 운영, 고품질 쌀 유통활성화 추진 등 모두 45개 사업에 1612억 원을 지원해 친환경농업에 필요한 기반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이번 계획에 따르면 도는 2012년 현재 3.2% 수준인 무농약 이상 친환경농산물 재배면적을 2015년 5%로 확대한다. 이렇게 되면 도내 친환경농산물 재배면적은 5587ha에서 2015년 8600ha로 늘어난다. 이를 위해 경기도는 2014년 친환경 농업단지 조성 희망지에 대한 신청을 받는다.


또 평택 아침이슬, 안성 금산, 연천 학곡리 한마음 마을은 친환경농업지구로 조성된다. 경기도는 2013년 13억 원의 예산을 들여 이곳에 미생물 배양과 퇴비제조시설 등 친환경농자재생산시설장비와 친환경 쌀 등 친환경농산물생산시설장비, 공동작업장, 집하장 등 친환경산지유통시설 등을 지원한다.

남양주와 평택, 파주 등 도내 11개 시ㆍ군 18개 소는 클린농업벨트로 묶어 친환경농업시스템을 구축한다. 경기도는 이곳에 3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화학비료와 농약 감축 작업도 진행된다. 경기도는 올해 220kg/ha로 예상되는 화학비료 사용량을 2015년 205kg/ha로 15% 감축한다. 올해 9.1kg/ha로 예상되는 농약 사용량을 2015년 8.4kg/ha로 역시 15% 줄인다. 경기도는 대신 올해 272억 원을 들여 도내 31개 시군에 33만 6000t의 유기질 비료를 지원한다. 또 수원시 등 27개 시군에 6만 4000t의 토양개량제를 지원, 친환경농업에 적합한 땅을 조성한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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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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