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한국투자증권은 4일 GS홈쇼핑에 대한 실적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는 21만원을 제시했다.
여영상 연구원은 "당초 2012년 하반기 손익개선을 일시적 요인에 따른 것으로 판단해 2013년 하반기부터는 추가적인 개선이 없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일시적 요인에 따른 영향보다 TV쇼핑 수요 증가와 그에 따른 손익개선의 영향이 더 크다고 보고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취급고 증가와 영업이익률 증가를 모두 기대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여 연구원은 "TV홈쇼핑 산업의 성장은 올해도 계속될 전망이며 산업내 GS홈쇼핑의 입지가 커지고 있다"면서 "2012년 TV홈쇼핑 시장 규모는 9.1% 늘어났고 GS홈쇼핑의 TV쇼핑 부문은 21% 성장했다. 특히 하반기부터 GS홈쇼핑 실적의 상대 우위의 폭은 커졌으며 이런 추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4.5%에서 0.4%포인트 높아진 4.9%로 예상됐다. 영업이익은 26% 늘어난 1715억원, 순이익은 24% 증가한 1375억원으로 전망됐다.
송화정 기자 panc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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