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GS홈쇼핑이 지난해 4분기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31일 오전 9시27분 GS홈쇼핑은 전일대비 7800원(4.68%) 상승한 17만4300원을 기록 중이다.
GS홈쇼핑은 전날 지난 4분기 영업이익이 80.7% 증가한 508억51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2.2% 늘어난 2692억6500만원, 당기순이익은 380억6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와 관련 정연우 대신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높아져 있던 기대치를 크게 상회한 서프라이즈 수준"이라며 "혹한이어서 영업환경이 유리했고 소비자 선호도 높은 디자이너 브랜드 론칭 등 적절한 상품제시가 고성장의 주요인이 됐다"고 분석했다.
그는 아울러 "올해에도 고마진 상품을 중심으로 한 취급고 증가가 손익 개선으로 이어지면서 실적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며 "지난해 낮은 기저효과로 다른 홈쇼핑사보다 실적 모멘텀이 강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소연 기자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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