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주부들은 명절이 되면 음식장만에서 차례 준비, 설거지와 집안 청소에 이르기가지 과중한 가사 업무에 시달린다. 이 때문에 명절 선물로 일손을 덜어주는 소형 가전이 주목 받고 있다. 집안 일을 보조해주는 도우미 가전을 이용하면 가사 노동에 들이는 시간과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기 때문이다.
로봇 청소기로 바닥 청소를 대신하고 식기세척기는 설거지 부담을 줄여준다. 침구전용 청소기는 침구에 침투한 먼지를 효과적으로 제거해줘 이불 빨래의 수고를 덜어준다.
◆ LG전자 침구전용 청소기 '앨리스'
LG전자의 침구전용 청소기 앨리스는 침구 속 진드기와 공기 속 유해 세균을 동시에 없애는 1석2조 제품이다. 앨리스는 1분에 4천 번 침구를 두드려 미세먼지와 진드기를 효과적으로 떨어내는 진동펀치와 머리카락까지 깨끗하게 쓸어 담는 회전 브러시로 타 제품 대비 두 배 이상 높은 속먼지 제거 성능을 자랑한다.
또한 제품 사용시 미세먼지 배출구와 사용자의 호흡기가 가까이 위치하는 점을 고려해 청소기 본체 내부에 헤파(HEPA) 필터를 2중 장착, 미세먼지 방출량을 획기적으로 낮췄다. 이 제품은 청소기 바닥을 살균해주는 UV살균스테이션이 기본 제공되며 원터치 먼지통을 적용해 사용 편의성도 갖췄다.
LG전자 관계자는 "침구청소기를 사용한 후 효과를 직접 눈으로 확인한 주부들의 입소문을 통해 인기몰이 중"이라며 "실내공기 환기가 쉽지 않은 겨울철 깨끗한 잠자리를 유지할 수 있어, 가족 건강에 항상 신경 쓰는 주부들에게 환영 받는 선물 아이템"이라고 말했다.
◆마미로봇 '뽀로 K7'
로봇청소기 마미로봇 뽀로 K7은 진공 흡입 방식을 적용해 집안 먼지를 효과적으로 제거해준다. 로봇 청소기 바닥면에 마른 걸레가 아닌 물걸레를 부착해도 청소가 가능하다.
필터를 교체하지 않으면 점차 흡입력이 약해지는 단점을 해결하고자 마미로봇은 제품에 1회용 필터를 장착해 흡입력을 유지하고 청결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핸디 청소기가 달려 있어 구석이나 벽면 청소도 손쉽게 할 수 있다
박광훈 마미로봇 차장은 "뽀로 k7은 30만원대 후반의 합리적인 가격에 진공 흡입 방식을 활용했다"며 "탁월한 집안내 미세 먼지 제거와 물걸레 기능, 핸드 청소기를 이용한 창틀,문틀 먼제 제거 등 한국적 주거 환경에 최적화된 한국형 청소 로봇으로 주부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밀레 식기 세척기 'G5000'시리즈
설거지 노동을 줄여주는 밀레의 식기세척기 'G5000' 시리즈는 명절 기간 기름지고 다양한 음식물에 오염된 식기들을 손쉽게 관리해준다. 10리터로 최대 14인분 식기를 세척할 수 있는 G5000 식기세척기는 공간효율성을 높여 물 소비량과 전력 소비량을 최소화 했다. 또 퍼펙트 글라스 케어 시스템을 적용해 깨지기 쉬운 수공 와인잔이나 유리잔도 세척할 수 있다.
김민영 기자 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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