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민족 최대 명절인 설날을 앞두고 중소중견기업들의 고객만족 이벤트가 줄을 잇고 있다. 고객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것과 동시에 브랜드 인지도와 이미지를 높이려는 일석이조 전략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한우 전문 기업 다하누는 오는 11일까지 설 맞이 '한우 상차림 특가'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1++등급 명품 꽃등심(360g)과 차돌(360g) 세트 상품을 43% 할인된 가격인 4만880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1등급 안심(360g)과 채끝(360g) 세트도 31% 할인된 4만4100원에 제공한다. 떡국 육수로 사용할 수 있는 다하누 곰탕(600ml*13팩)은 32% 할인된 가격인 5만130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쇼핑몰 사이트(www.dahanoomall.com)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뉴트리라이트(www.nutrilite.co.kr)도 총 10종의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베스트 상품으로 구성했으며 종류별 특징과 타깃에 맞춘 다양한 세트다. 뉴트리라이트 베스트 선물세트(11만6000원)와 뉴트리라이트 베이직 선물세트(13만6000원), 뉴트리라이트 바이탈 선물세트(7만1000원), 뉴트리라이트 골드 선물세트(8만9000원), 뉴트리라이트 칼맥 디 선물세트(6만4000원), 뉴트리라이트 셀렉션 선물세트(7만2000원) 등이다.
비프앤램 뉴질랜드는 설 명절을 맞아 오는 28일까지 '뉴질랜드 자연이 키운 소고기 가로세로 낱말 맞추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홈페이지(www.nzbeef.co.kr)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해 뉴질랜드 소고기에 대한 플래시 애니메이션을 보고, 가로세로 낱말 맞추기 퀴즈 정답을 맞추면 응모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뉴질랜드 자연이 키운 소고기' 선물세트를 증정한다. 이벤트 당첨자는 내달 15일 웹사이트를 통해 발표한다.
탐앤탐스는 설 선물세트 3종을 출시했다. 단품으로 구매할 때와 비교해 최대 30%까지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오리지널 커피세트(2만5000원)는 삼각티백커피와 액상커피, 투명머그컵으로 구성됐다. 또 티요 티앤커피메이커세트(3만5000원)는 티앤커피메이커와 런던후르츠허브티, 유리컵으로 구성돼 티 애호가들에게 선물하기 좋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마지막으로 커피앤티세트(3만5000원)는 삼각티백커피와 허브티, 스크랩북, 아메리카노 쿠폰을 담았다.
소셜커머스 위메프도 설 선물 기획전을 마련했다. 기존 5% 무조건 적립 이벤트에 설 선물 기획전 대상 최대 5% 추가 적립까지 가능하다. 동원과 LG생활건강 등 인기 브랜드 선물세트를 모아놓은 '브랜드관'과 전복ㆍ홍삼 등으로 구성된 '식품관', 제수용품과 주방용품을 담은 '생활관' 등으로 나눠 제품을 준비했다.
설날 전국으로 이동하는 귀성객을 위한 서비스도 진행된다. 팅크웨어(www.inavi.com)는 전자지도 정기업그레이드를 실시한다. 대상은 '아이나비 3D'와 '아이나비 2D', 스마트디바이스에 탑재된 '아이나비 에어 포 카카오', '아이나비 3D 컬러패키지' 애플리케이션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업그레이드에는 전국 66개의 시ㆍ군ㆍ구 지역의 조사가 반영됐다"며 "특히 세종시의 최신 도로정보를 비롯해 부산-냉정간 4차선 구간, 소정-배방 1공구 구간 등을 포함하고 있어 정확하고 안전한 귀성길 운전에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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