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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부채한도안 상원 통과···4500억 달러 증액될 듯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9초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미국 상원에서 국가부채 한도안이 처리됐다.


31일(현지시간) 미국의 월스트리저널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상원은 16조4000억 달러 규모의 국가부채 한도를 5월19일까지 연장하는 법안에 대해 표결을 통해 찬성 64표, 반대 34표로 통과시켰다.

이로써 미국은 4500억 달러 상당의 국채를 추가로 발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법안에는 또 미 상하원이 연방 예산안을 처리할 때까지 국회의원들의 봉급을 유예하는 이른바 "예산안 없이 봉급도 없다"는 조항도 포함됐다.
이같은 단기 부채한도 증액은 미국의 법률상 디폴트(채무불이행) 위험을 제거하고 의회의 예산 협상을 위한 시간을 벌어줬다는 평가다.

이 법안은 이미 하원에 의해 승인된 만큼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서명을 받기 위해 백악관으로 보내진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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