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
지브로 151세대·뉴캐슬 24세대 분양
담양군에 지브로 아파트와 뉴캐슬 아파트가 올해 2월 중 착공될 예정이다.
담양군은 “담양읍 백동리에 지브로 아파트와 뉴캐슬 아파트 등 민간건설 분양아파트 2개소가 2월 중 착공될 예정이어서 지역의 주택난이 일정부분 해소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담양군에는 아파트가 별로 없어 젊은 층을 중심으로 주거지를 광주광역시로 이주하는 등 인구 감소와 지역상가 침체 등을 겪어 왔다.
이에 최형식 군수는 지난해 LH(한국토지주택공사)본사를 방문, 임대아파트 조기 착공 등을 건의하고 지브로㈜를 투자유치 하는 등 지역의 주택난 해소 및 살기 좋은 정주생활 기반 구축을 위해 노력해 왔다.
그 결과, 지난해 MOU를 체결한 지브로㈜가 백동리에 87세대의 임대아파트 사업계획 승인을 얻고 착공에 들어갔다. 이후 지역민의 수요가 계속 증가하자 공동주택부지를 추가로 매입, 2개동 151세대로 확대해 지난 21일 사업계획 변경승인을 받은 상태이다.
이에 따라 담양군은 입주자 편의를 위해 2월 중 착공을 시작으로 2014년 하반기 입주가 가능하도록 적극 독려할 계획이다.
지브로 아파트는 담양읍 백동리 일원에 15층 규모의 2개 동으로 전용면적 81~83㎡(32평형) 78세대와 59㎡(27평형) 73세대 등 총 151세대를 수용하게 된다.
또한 백동리 타워맨션 뒤쪽에 건립 예정인 ‘뉴캐슬 아파트’가 지난해 5월에 사업계획 승인을 얻어 현재 감리자 지정을 완료하고 올해 2월에는 착공해 연말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뉴캐슬 아파트는 전용면적 84㎡(32평형)인 7층 규모 아파트로 총 24세대를 수용하게 된다.
이 두 곳의 아파트에는 기존 LPG 방식이었던 난방연료가 작년 초부터 추진하고 있는 ‘도시가스 공급사업’과 연계, ㈜해양도시가스공사와 도시가스를 공급하기로 협의 완료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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