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엄앵란 "신성일과 열애 최초 유포자는 전화국 직원"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2초

엄앵란 "신성일과 열애 최초 유포자는 전화국 직원"
AD


[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세기의 커플’ 배우 엄앵란과 신성일과의열애를 세상에 폭로한 사람이 다름 아닌 전화국 직원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져 화제다.

엄앵란은 오는 2월 2일 밤 11시 방송되는 MBN 속풀이 토크쇼 '동치미'에서 "결혼 전에는 남편 신성일과 밤새 통화하다 전화기를 베고 잘 정도였다"며 뜨거웠던 연애 시절을 회상했다.


그는 이어 "그러다 전화선 작업을 하던 전화국 직원이 우리들의 대화를 우연히 듣게 된 것이 스캔들의 도화선이 됐다. 열애 사실을 추궁하는 직원에게 신성일은 나와의 관계를 쿨하게 인정했고, 결국 우리는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엄앵란은 "연애 시절에는 신성일과 함께 작품 활동을 하며 많은 대화를 나눴지만 결혼 후 떨어져 있는 시간이 많아지다 보니대화가 급격히 줄어들었다. 지금 남편은 ‘밥줘’라는 말밖에 하지 않는다"고 서운함을 털어놓기도 했다.


또 엄앵란은 "나처럼 괄괄한 여자가 신성일 같은 과묵한 스타일에 약하다. 이렇게 여자가 지는 결혼을 하면 남편에게 무시당하게 되고 결국 남편에게 이야기를 하지 않게 된다"고 부부간 대화 단절로 갈등을 겪었음을 고백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남편이 아내에게 가장 많이 하는 말 Best 3'로 '밥줘'가 1위에 뽑혀 대한민국많은 부부들이 신성일-엄앵란 커플처럼 대화 단절 문제를 겪고 있음을 시사했다. 방송은 오는 2월 2일 토요일 밤 11시.




최준용 기자 cj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