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가 경기지방경찰청 홍보대사로 위촉돼 2014년까지 학교폭력,성폭력 등 4대 사회악 척결과 범죄예방법 등 국민생활 안전에 필요한 경찰 활동 홍보에 앞장선다.
이석명 수원 단장과 서정원 감독, 김두현, 곽희주, 오장은, 조동건, 서정진 등 선수단은 30일 경기지방경찰청 지방학교 2층 강당에서 거행된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강경량 경기청장으로부터 홍보대사 위촉패를 받았다.
강 청장은 "국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수원 축구단이 경기경찰의 치안활동을 도민들에게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길 기대한다"며 "국민생활 안전을 위한 유익한 정보를 널리 홍보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서정원 감독은 "수원이 경기경찰청 홍보대사로 위촉된 것은 뜻 깊은 일이다.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한 일이라면 언제든 앞장서겠다"며 "궂은 일을 도맡고 있는 경기 경찰 관계자들을 빅버드에 초청해 멋진 경기로 보답하고 싶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수원은 지역 초등학생 무료 축구 클리닉과 장애인 행사 참여 등을 통해 활발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수원 블루윙즈 제공]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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