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이민재(68ㆍ사진) 엠슨 대표가 제7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
30일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에서 정기총회와 이·취임식을 갖고 전수혜 회장을 이어 이민재 대표를 새로운 회장으로 추대했다.
이 회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여성의 힘이 경제 발전에 더욱 필요하고 여성이 능력을 발휘하는 시대, 즉 '위미노믹스'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여성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판로확대를 위해 협회의 핵심 역량을 집중하는 동시에 회원사와 소통하고 화합하는 열린 협회를 만들어 현장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1987년 특수용지 및 사료를 수출하는 무역업체 엠슨을 설립해 매출 230억원대 회사로 성장시킨 여성경제인이다. 여경협은 지난해 12월 26일 정기총회를 열고 80%가 넘는 지지율로 이 회장을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행사에는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 이현재 제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경제 2분과 간사, 한덕수 한국무역협회 회장, 이희범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송종호 중소기업청장 등 정재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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