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코스피가 1955선을 전후로 등락을 이어가며 강세다. 전기·전자, 자동차 업종 등 수출 관련주를 중심으로 지수가 상승하고 있다.
29일 오전11시7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6.47포인트(0.85%) 오른 1956.18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143억원, 12억원 순매도를 보이고 있는 반면 기관이 홀로 1156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568억원 규모의 매수 물량이 출회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1.97%)를 포함한 현대차(4.03%), 현대모비스(3.60%), 기아차(4.49%) 등 수출 민감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한국전력(-3.01%), 삼성생명(-3.64%), 포스코(-0.56%) 등은 약세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3.42%), 전기·전자(2.01%), 제조업(1.69%), 건설업(1.55%) 업종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전기가스업(-2.44%), 보험(-1.94%), 통신업(-1.64%), 음식료품(-1.27%) 업종 등은 하락세다.
한편 이 시각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420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없이 331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85개 종목은 보합권이다.
주상돈 기자 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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