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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식 그루폰코리아 대표, 8개월만에 공식석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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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 선임후 첫 외부행사…지역·해외거래 강화 3월 간담회

김홍식 그루폰코리아 대표, 8개월만에 공식석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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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김홍식 그루폰 코리아 대표가 오랜 잠행을 끝내고 오는 3월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다. 지난해 7월 그루폰 코리아 대표에 선임된 이후 8개월 만이다.


29일 그루폰 코리아에 따르면 김홍식 대표가 오는 3월로 예정된 기자간담회에 참가한다. 김 대표가 외부 일정에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7월 대표이사직에 오른 그는 언론에 단 한 번도 얼굴을 비추지 않았다.

김 대표는 이날 올해 경영 방침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딜(거래)과 글로벌 딜 강화가 주요 골자다. 한국 시장에서의 부진을 타개할 전략으로 지역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십분 활용하겠다는 것이다.


김 대표는 일단 절반 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지역 딜 비중을 보다 강화키로 했다. 티켓몬스터, 쿠팡 등 타 업체가 지역 딜과 배송 딜의 비중을 3대 7로 유지하고 있는 것과는 다르다. 지난해 10월~올 1월 경기 성남시 상권활성화재단과 진행한 '온라인 마케팅 지원사업'도 같은 맥락에서 이뤄졌다. 옛 시청사 부지 일대 상권에 활기를 되찾아주기 위해 중소상인들에게 맞춤형 홍보 및 마케팅 전략을 짜주고 지역 딜에 소개하며 판로개척을 도왔다.

그루폰 코리아 관계자는 "타 업체와 달리 철저히 지역 특화 전략을 고수할 것"이라며 "중소상인의 판로개척 지원 사업을 확대하고 오프라인 홍보를 함께 할 파트너도 물색 중"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딜도 다시 강화한다. 전 세계 48개국에 진출해있는 그루폰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에 아직 정식 수입되지 않은 우수 상품을 들여와 소개하는 식이다.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도 돕는 효과도 있다. 이를 위해 그루폰의 아시아지역 배송상품 총괄(이사)이 한 달에 3~4번 이상 한국을 찾아 해외배송 상품을 총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루폰 코리아 관계자는 "한 때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브랜드 딜을 강화하다 주춤했었는데 다시 시작할 계획"이라면서 "소셜커머스 업체의 변화 속도를 단순히 쫓아가는 게 아니라 소비자에게 집 주변에 있는 상품을 소개하고 이를 구입하게 만드는 전략"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대표 취임 이후 외형적인 성장을 보여주기 보다는 체질을 개선하고 내실화를 꾀했다. 앞으로 차근차근 구체화된 전략을 가시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혜정 기자 park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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