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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 지난해 뉴욕 증권거래소 군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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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전설적인 주식투자가 워렌 버핏이 지난해 증권거래소 인수를 추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8일(현지시간) 워렌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헤셔웨이가 지난해 11월 뉴욕증권거래소(NYSE)를 운영하는 유로넥스트 인수를 추진했다고 보도했다.

이같은 사실은 원자재상품거래소인 인터컨티넨탈익스체인지(ICE)가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기관 보고서를 통해 드러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유로넥스트는 ICE에 인수되기 전 다른 대안을 모색하던 중 '기업 A'로부터 인수 제의를 받았다. 익명의 관계자는 당시 인수를 추진하던 기업 A가 버크셔 헤셔웨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버크셔 헤셔웨이가 최초 제시했던 금액은 주당 30달러에 불과해 ICE의 인수 금액을 밑돌았다. ICE는 지난달 20일 주당 33.12달러로 유로넥스트 인수에 성공했다.

한편 WSJ는 시카고 상품 거래소(CME)도 유로넥스트 인수에 눈독을 들이고 있었다고 전했다. ICE는 보고서를 통해 '미국 소재 상품거래소'가 유로넥스트 인수에 일반적인 관심을 보였다고 밝혔으며 인수 협상에 참가했던 관계자는 해당 거래소가 CME라고 언급했다.




김재연 기자 ukebida@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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