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한국투자신탁운용은 28일 동아제약의 회사 분할 계획 승인과 정관변경 안건 등에 '찬성' 의견을 내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한투운용은 동아제약 주식 19만6287주(1.76%)를 보유중이다.
지난 25일에는 동아제약 주식 3만1232주(0.28%)를 보유중인 교보악사자산운용이 찬성의견을 냈다.
이날 동아제약은 오전 10시 서울 동대문구 용신동 신관에서 임시주총을 열고 지주회사 전환 안건에 대해 표 대결을 벌이고 있다. 당초 주요주주인 국민연금과 소액주주의 거센 반발에 지주사 전환은 난항이 예고됐으나 '캐스팅보트'를 쥐고 있는 녹십자 등이 우호세력으로 찬성표를 던지면서 지주사 전환안은 무난히 통과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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