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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등 전남 서남부지역 자금사정 ‘진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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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영주]


어음부도율 0.75%…전월대비 1.15%p 하락

목포를 비롯한 전남 서남부지역의 자금사정이 최악의 상태를 벗어나 다소 진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8일 한국은행 목포본부에 따르면 2012년12월중 전남 서남부지역의 어음부도율은 0.75%로 전월(1.90%)대비 1.15%p 하락했다.


하지만 과거 전남 서남부지역의 어음부도율이 2010년 0.35%, 2011년 0.19%에 이어 2012년 1~9월까지 최고 0.30%이었다는 점에서 12월의 전남 서남부지역의 시중 자금사정은 지난해 11월에 이어 여전히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지역별로는 목포지역이 0.63%로 전월대비 1.77%p 하락한 반면 해남지역은 1.26%로 전월대비 1.12%p 상승했다.


12월중 전남 서남부지역의 어음부도금액은 23억6500만원으로 전월의 58억1700만원에 비해 34억5200만원 감소했다.


한편 12월중 전남 서남부지역의 신설법인은 49개 업체로 전월(75개)보다 26개 업체가 감소했다.


전남 서남부지역은 목포시 및 장흥군, 강진군, 해남군, 영암군, 무안군, 완도군, 진도군, 신안군 등 8개 군이다.




오영주 기자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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